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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돌아옵니다. 2018년 11월 21일 개봉 예정인데요. 벌써 얼마 남지않았네요. 얼마전 영화 소개채널에서 보고 대충의 내용을 짐작하고 또 여운이 남는 먹먹한 영화한편이 탄생했구나 싶었습니다. 저예산영화이고, 배우 이나영이 출연을 결심하면서 노개런티로 출연을 해서 또 한번 화제가 되었죠. 6년간 이 작품을 기다렸나 싶을정도로 애정도가 높다고 합니다.

영화 뷰티풀데이즈는 병든 아버지(오광록)의 부탁으로 중국에 사는 조선족 대학생 젠첸(장동윤)은 한국에 혼자 나가서 살고. 연락도 하지않고 자신들을 버리고 간 엄마(이나영)를 찾으러 갑니다. (오광록배우와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만났었는데 이번이 두번째 호흡이라고합니다.)

한국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엄마(이나영)을 찾으러 온 젠첸(장동윤)은 본인에게 무심하기도 하고, 엄마의 상황에도 실망을 합니다. 그동안 자신과 아버지를 버렸다며 원망도 했었고, 그리워도 했을텐데. 엄마의 모습은 미안해하지도 않고 무심해하는 모습에 실망감과 화가 나죠. 실망감을 안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간 젠첸은 엄마에 대한 사실을 알게되는데. 저는 영화소개채널에서 브로커가 찾아와서 엄마(이나영)의 아들 젠첸을 쳐다보며 요즘은 아이가 값을 잘쳐준다고 하더라.는 장면을 보여줘서 이나영이 브로커에게 시달리다 아이를 포기하지 않기위해서 브로커의 지시대로 술집으로 나가는 것을 선택하지않았나 싶습니다.이 이야기는 탈북녀로 분한 이나영이 조선족남자 오광록을 만나서 아이를 낳고 살지만. 악질적인 브로커를 만나고 협박당하다가 가족과도 떨어지게 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여기서 이나영의 10대, 20대,30대모습이 그려지는데요. 30대를 연기할때 가장 힘들었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싶지 않아서였죠. 술집여자를 연기하는 것도 의상준비에서 모든것까지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기위해 많은 신경을 씁니다. 항상 이제껏 해왔던 영화들은 본인에게 항상 조금씩 아쉬운감이 있었기에 이번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해요. 저는참고로 배우 이나영의 영화중에 아는여자와 하울링을 재밌게 봤습니다. 이나영 특유의 딱딱한것같으면서도 의미있는 말투가 저는 좋았어요.

 영화 뷰티풀데이즈의 시나리오를 보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그녀와, 중국촬영까지 있는데 그 예산을 어찌 맞출수있을까해서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작품을 선택한 그녀에게 마음으로 존경을 표하며 이 영화도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참! 어느 인터뷰에서 배우자 원빈의 작품소식이 안들린다고 하자 본인도 그게 궁금하다고 합니다 ㅋㅋ 귀여운 부부네요. 두 배우의 결혼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 사생활노출은 많이 되지않아서 많은 팬들이 궁금해할것같습니다. 동석은 아니더라도 작품활동으로 앞으로도 자주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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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저는 정말 좋아해요. 내놓는 작품마다 허를 찌르고, 생각을 하게 만들고 그 영상들이 충격을 주죠.  특히 최근영화 덩케르크를 보고 완전 충격을 먹고. 한 5번 봤어요. 덩케르크. 영화관에서 4dx로 1번,일반영화로1번, 집에서 소장해서 3번정도 봤는데. 볼때마다 충격적이고, 연출을 어떻게 이렇게 했나 싶어요. 각설하고. 오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작품으로는 미행(1998), 메멘토(2001), 인썸니아(2002), 배트맨비긴즈(2005),프레스티지(2006),인셉션(2010),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맨 오브스틸(2013),맨오브 스틸(2013), 트렌센던스(2014),인터스텔라(2014),퀘이(2015),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시작(2016),덩케르크 (2017). 작품수가 엄청나죠? 감독만 하는것이 아니라 각본, 기획도 하는 멀티플레이어죠. (대본에 따라서 그대로 촬영하는 철저한 각본주의가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차기작도 있으니. 앞으로 필모그라피도 엄청나게 채워질것같네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1970년 7월 30일생이고, 영국 런던출생입니다.(하지만 국적은 2개. 영국, 미국) 

영화 미행(1998)은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장편영화 데뷔를 하면서 국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하죠. 여기에 주연을 맡은 배우 제레미 데오발드는 필모그라피는 3건밖에 없지만. (그 3건 다 크리스토퍼 놀란 작품이며 한편은 3분짜리 단편영화).미행 이후에 배트맨 비긴즈(2005)에서 단역을 맡았습니다. 감독의 위트였는지, 의리였는지 우정이었겠죠? 같이 출연한 루시 러셀배우도 같은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었습니다. 후의 작품 메멘토로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었는데요. 레너스 셸비(가이 피어스)는 아내가 살해당하던 날의 충격으로 기억력이 10분을 못갑니다. 방금전의 기억도 잘 못하니 그날의 기억과, 바로 어제의 기억도 못하는 거죠. 그래서 사방에 메모를 붙이고 자신의 몸에 문신을 해서 기억하려고 애씁니다. 아내를 죽인 살인자를 찾아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스릴러 영화죠. 저도 기억을 잃어버리거나 문지방현상이 나타날때. 나는 메멘토야. 이렇게 말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인썸니아를 거쳐서 배트맨 시리즈를 집필하고, 감독을 맡죠. 배트맨에서 감독만의 축축하고 처지고 공허한 분위기를 잘 살려낸것같아요.

 

배트맨 시리즈를 다시 이어간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 배트맨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총괄 프로듀서). 여기서 저스티스빼고는 다 배트맨이 크리스찬 베일이죠. 브루스 웨인. 특히 다크 나이트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히스 레저의 조커가 압권이었습니다. 싸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모든 것을 가지고있는. 빌런. (히스레저가 조커를 연기하면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배트맨으로 통하기보다는 젊은 세대들은 다크나이트는 다크나이트로 보겠죠. 배트맨의 제목을 붙이지않지만 새로운 연장선. (트와일라잇 시리즈도 그런거겠죠?) 그 후 영화사에서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에게 하고싶은 영화를 찍으라고. 다 원조해주겠다고해서 탄생된 영화가 인셉션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닮지않았나요? 흐흫 사진은 닮은것같아서 신기해서 넣어봤습니다. 영화인셉션. 엄청난 찬사를 받은 영화죠. 건물의 구조와 위치 중력을 거스르는 모든 것을 보고. 그리고 꿈속의 꿈속의 꿈이라는 모티브도 대단한것같아요. 이것을 영화로 찍어내다니..정말. 멋진사람임. 여러명의 배우가 나오지만 그들의 캐릭터가 중복되지도 않고. 하나의 큰 사건을 보여주지만 결국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이야기였고, 또 그안에 결말로 혼란을 만들었죠. 진짜.. 결말보고 충격. 토템을 하나 가지고 있어야하나 싶습니다.  여기서 보여준 영상미와 cg(실제로 감독은 cg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셉션의 건물이 휘고 위로 올라가는건 장관인것을.)후에 인터스텔라라는 sf영화를 탄생시키죠. 비록 물리학적으로 오류가 많다지만. 인터스텔라의 각본과 감독을 맡을 정도면. 대단한거죠. 물리의 물자도 모르는 저는 그저 인터스텔라를 보며 감탄할수 밖에.

미래에 있을 법할. 아마도 일어날 일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 장벽같은 파도와 블랙홀, 그리고 인류를 구하기위한 힌트는 정말..그 상상력은 따라 갈수가 없을것같습니다. (맥켄지 포이가 나와서 더 좋았어요..넘나 예쁜것).

그리고 덩케르크. 3개의 시점이 각자의 할일을 하고 시간이 흐르고 장소가 변하지만 결국 한곳에서 만나는 순간의 전율을 잊지 못합니다. 전쟁속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하나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하나의 시점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그것을 보면서 우리는 모두 다 각기 다른일을 하고있지만. 또 어떤 접점에서는 만나게 된다 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덩케르크. 나크나이트 라이즈와 인셉션에도 나온 톰하디도 공군으로 나오고. 인셉션,다크나이트,배트맨 비긴즈에도 나왔던 킬리언 머피도 떨고있는 병사로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사단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나왔던 배우들이 자주 나오는 편인데요. 저는 영화에서. 어! 저배우!를 찾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이또한 너무 즐겁습니다. 덩케르크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기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기약하고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참.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은 차를 참 좋아합니다. 항상 보틀에 담아서 차를 마시는 습관도 있고, 그래서 치아도 누런편인데 그렇게 개의치 않는다고해요, 마이웨이 확실한 사람. 그리고 촬영현장에서도 대부분 정장을 입는데.. 그것도 매일 뭘 입을지 고민하는게 귀찮아서 라네요. 하긴 머리가 얼마나 복잡하겠나 싶기도 해요 ㅋㅋ 이 감독의 차기작이 궁금한데. 정보가 새어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찾을 수가 없네요. 또 어떤작품을 가지고 나오려고 저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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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퀸 역을 맡은 멤버들이 대세죠? 조셉 마젤로도 그중 한명입니다. 퀸의 멤버 존 디콘역을 맡았죠. 그냥 보면 보르는데 사진으로 보면 은근히 비슷한것 같기도 합니다. 많은 팬들은 완전 비슷하다고 했었고, 제작진들도 존 디콘의 모습과 매우 비슷한 조셉 마젤로를 캐스팅 윗 선상에 올려놨었다고 해요. 장난기가 많고 재치있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요즘 히트치고 있는 이 배우가 아역으로 데뷔한것 치고는 필모그라피가 많지 않아서 조금 놀라웠습니다. 공백기간이 꽤 되네요. 그래도 소셜네트워크. 지아이조2등 굵직한 영화에도 나왔었습니다.

쥬라기공원을 보신 분들은 이 장면 기억나실거에요. 공룡들을 피해서 도망을 가다가 부러진 큰 나무뒤에 숨죠. 부각은 이 아이보다 누나가 조금 더 됐지만. 이 아역 배우가 조셉 마젤로였습니다. 팀 머피역을 맡았죠. 충격. 완전 잘크지않았나요. 어렸을때도 훈남이더니 커서도..하.감사합니다! 쥬라기공원도 쥬라기월드처럼 모기의 배에서 피를 꺼내 DNA를 복제해서 공룡들을 다시 만들어냅니다. 그 속에서 배신자가 공룡들의 DNA를 챙겨서 나가면서 쥬라기공원은 아비규환이 되죠. .쥬라기월드와 비슷한 맥락이지만. 1993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엄청난 흥행을 일으켜요. 공룡들을 저렇게 자연스럽게 CG로 만들었다는것이 엄청난 문화충격이었거든요. 지금도 스티븐 스필버그는 대단한 존재같습니다. 조셉 마젤로도 이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뛰고 또 뛰고 ㅠ_ㅠ 어린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지만. 연기도 나름 잘해냈어요. 우쭈쭈.

그리고 그 뒤에 굿바이 마이 프렌드라는 영화를 찍었습니다. 아마 이 세대 사람들은 많이 알거에요. 에이즈에 걸린 아이로 나오는데. 덱스터(조셉 마젤로)의 엄마는 덤덤하게 힘나게 일상을 보내지요. 그시대의 당찬 엄마입니다. 옆집의 비슷한 환경의 아이와 친구가 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지만. 결국 덱스터는 죽고맙니다, 마지막장면에서 죽은 척연기를 해서 어른들을 놀래키는 장난을 반복하다 정말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엄청나게 슬픕니다. 어렸을때 TV에서 보고 펑펑 운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얼굴을 비춥니다.

어렸을때 생각보다 많은 작품을 했었어요. 하지만 성인이 되고나서는 간간히 필모그라피를 채우다가 이번에 보헤이만 랩소디로 빵 터졌습니다.

웃는 모습이 닮은 것 같고, 이미지도 비슷 하네요. 인터뷰에서 조셉 마젤로는 촬영 내내 연주를 해서 촬영 끝날땐 잘할 수 있게 됐다며, 쉬는 시간에 틈틈히 악기 연주를 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나의 특기가 더 생긴거겠죠? 조셉 마젤로의 인스타그램은 https://www.instagram.com/joe_mazzello/입니다.

라미 말렉과는 HBO의 미국 드라마 퍼시픽에서도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적이 있어서 그런지 더 친근해 보이네요. 앞으로 많은 필모그라피를 채워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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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많은 생각이 드는 영화. 호박과 마여네즈를 봤습니다. 주인공인 츠치다(우스다 아사미)는 뮤지션을 꿈꾸는 연인 세이치(타이가)의 작곡과 가수활동을 위해 일을 합니다. 그녀는 공연장같은 클럽에서도 일하고, 투잡으로 호스티스로도 일하죠. 돈을 위해서 어쩔수없이 선택한 호스티스였기에 처음에 적응하기가 녹록하지않습니다. 그러다 단골을 만드려고 한손님의 제안으로. 코스튬플레이같은 것도 하죠. 집으로 돌아가면 동거를 하는 세이치가 작곡을 완성했기를 바라지만. 그의 작곡은 생각보다 더딥니다. 그러다 츠치다(우스다 아사미)는 큰돈을 가지고 있고, 요상한 수영복을 가지고 있는 것을 세이치(타이가)에게 걸리고 맙니다. 그길로 음악활동은 뒤로 하고 돈을 벌기에 혈안이 됩니다. 자신을 위해 일을 하던 츠치다가 점점 이상한 쪽으로 빠지고있고, 그걸 두고볼수만은 없었겠죠?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였지만 알고보면 간당간당 했던 그 두사람의 이야기가 먹먹하게 마음을 죄어왔습니다. 은근히 주변에서 볼수있는. 한사람의 꿈을 위해 다른 한사람이 희생을 하지만. 그끝은 거의 좋게만 끝나지는 않죠. 세이치의 곡 완성이 자신의 꿈인양 살았던 츠치다도. 세이치에게 자신의 몸으로 돈을 벌었던것이 걸린것이 자존심이 상했는지. 아니면 그에게 실망감을 줬다는 죄책감인지. 예전 연인이었던 하기오(오다기리 죠)와 하룻밤을 보내고 말죠. 그것도 지금 자신에게 관심도 없어보이는. 잠깐 핸드폰을 가지러가는 시간조차 기다려주지않는 남자와 말이죠. 무슨 일을 하건 세이치를 위해서라며 의미부여를 하고 핑계를 대던 츠치다와 세이치는 결국 헤어집니다. 후에 곡을 완성한 세이치가 츠치다에게 완성된 곡을 들려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그녀는 펑펑 울죠. 세이치의 꿈을 이루었으니 나의 꿈도 이루어졌다라는 생각인지. 결국 해냈구나. 라는 대견함인지. 아니면 그와 그동안 함께했던 모든것이 떠올랐는지. 많은 감정이 섞였겠죠. 마냥 슬프게만 운 장면은 아니었으니까요. 결말. 스포주의. 서로를 위해 헌신했던 그 둘은 결국 헤어집니다. 함께 길을 걷다가 결국 각자의 길로 가는 장면이 나오죠. 하지만 그 장면이 무겁지만은 않았으니 서로의 갈길을 충실히 가겠다. 우리의 방향은 이제 달라. 라는 식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오락영화를 중점으로 봤다가. 오랜만에 좀 무거울수도 있는 영화를 골랐는데. 처음에는 일본판 비긴어게인 같은 영화인가? 했는데. 스케일은 비긴어게인이 더 크고 화려하고 음악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영화는 음악도 나오지만 배경음이 없는 장면도 많습니다. 대사에 집중하고, 배우들의 감정선에 집중을 해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정말 무거웠어요. 과연 츠치다의 헌신이 정말 오직. 세이치만을 위한 희생이었을까. 그것을 핑계삼아 그녀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수영복코스튬 플레이를 허락했을때. 처음은 어쩌다가 간것이겠지만 두번째부터는 본인의 선택이지 않았을까. 사람의 모은 인생은 선택의 기로입니다. 세이치가 음악을 그만두고 과일가게와 바에서 일한것도 선택이었고, 다시음악을 선택한 것도 본인의 결정이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일어나서 날씨체크를 하는것, 지금 나가서 운전을 하고 어디로든지 가는 것 등등. 모든것은 나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오다기리 죠를 필두로 홍보를 했었던것같지만 극을 이끌어가는 것은 우스다 아사미와 타이가입니다. 오다기리 죠는 우시다 아사미에게 또 한번의 선택을 할수있는 갈등을 주는 인물로 나오죠. 예전의 연인이지만 츠치다 그녀만 무시하면 다시 마주치지 않았을 수도있는 인연이었지만. 굳이 그녀가 찾아가고, 폰을 가지러간다고 했을때 그 조차 기다려주지 않는 그를 쫓아가고 하룻밤을 보낸것도 본인의 선택이죠. 그렇다고 악마적인 요소가 아닌. 인생을 살아가면서 있을 수있는 갈등과 그 선택이 가져오는 내적 파동등을 보여주기 위해 있었던 장치적인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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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8년 11월 8일에 개봉한 영화 마틸다: 황제의 연인이 핫하죠? 러시아에서 만들어졌지만 정작 러시아에서는 개봉을 할수없었습니다. 속내는 모르겠지만 러시아 왕실의 품위유지를 위했을 수도 있고, 그 어떤것이 안 맞았겠지요? 배우 라르스 아이딩어가 니콜라이2세를 연기했고요, 미할리나 올샨스카가 마틸다역을 맡았죠. 들어가기 어렵다는 황실의 발레단에 입단하게 된 마틸다와 니콜라이 2세와 사랑에 빠지는 영화스토리인데요. 왕실의 권위와 잇속을 위해 니콜라이 2세는 약혼자인 헤센의 공녀 알릭스와의 결혼을 강요받습니다. 그 결혼을 거부할수록 마틸다는 계속된 위험에 빠지게 되죠. 제가 본 티저영상은 두사람의 격정적인 사랑의 장면으로 홍보한 영상을 봤습니다. 아마 야한영화로 호기심을 자극한 뒤 뒤의 이야기가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겠죠. 영화 마틸다 황제의 연인은 역사가 스포입니다. 결국 니콜라이2세는 알릭스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밑으로 5명의 자식이 있죠. 그 중하나가 영화와 디즈니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아나스타샤입니다. 그녀는 17세에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또 죽은 척하지만 신분을 위장해서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있죠.

영화는 시각적으로 화려한 궁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암울한 시대도 함께 나타내고있지요. 자신의 마음대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지 못하는. 허울은 멋있지만 정작 자신이 할수있는 것은 많이 없는 황제를 보여주죠(하지만 니콜라이 2세와 알릭스 황후는 금술도 좋고 사이가 좋은 부부였다고 합니다.응?). 영상과 스토리와 잘 맞는 화려함과 암울함의 대비가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준다고합니다. 영화마틸다 황제의 연인을 보러가기 전에 시대적배경과 인물의 배경을 보는 것도 나쁘지않은것같아요.

실제 니콜라이 2세 가족. 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나중에 러시아식으로 이름개명)왕후는 1남 4녀를 낳았는데 그중 막내로 태어난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로마노프 황태자가 혈우병이라는 비극을 앓게되죠. 니콜라이2세는 제 1차 러시아혁명으로 퇴위하게되고, 여기저기로 피신하며 생명부지를 했으나 결국 난사한 총에 맞고 죽고맙니다. 격동에 시대에 산 니콜라이2세. 자비롭다는 평과 함께 무능하다는 평이 있는 왕이었죠. 하지만 사람들이 기억하는 이 왕가부부의 버젼이 다 다르기때문에 이또한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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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Z 속편이 설마 나올까 했는데. 나오네요! 소리질러어어어엇!!! 기약은 없지만 나오긴 나온답니다. 방금 그 소식을 접하고 완전 기분 좋아부러!! 원래 2016년도에 월드워ㅋ 2 촬영 계획이 있었는데요. 감독을 맡았던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하차하는 관계로 촬영 시작을 못했죠. 그래도 금방 차기 감독을 찾아서 촬영을 끝낼 줄알았는데. ㅠ_ㅠ 그래도 속편이 나오는게 어디입니꺼! 좀비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월드워Z가 최애영화중에 하나인데요. 소장용으로 구매해서 맨날 봅니다. 한국에 있는 미군기지에 지푸라기가 깔려 있더라도. 왕진을 간 의사선생님의 장소가 완전 무슨 70년대있던 그런 곳이라도 이해합니다. 영화 완성도도 높고 재밌으니께. (어차피 한국의 이미지는 점차 바뀌어가고 있으니까 힘을 냅시다.)

월드 워Z 2의 감독을 맡은 데이빗 핀처감독은 거미줄에 걸린소녀, 하우스 오브 카드시즌1~5를 만든 실력파 감독인데요. 과연 이번에도 1편과 비슷하게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지 기대됩니다! 나를 찾아줘(2014)와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11), 조디악(2007)을 보면 분위기는 얼추 비슷한것같아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2008), 파이트클럽(1999),패닉룸(2002)등을 감독한 엄청난 감독입니다. 어서 보여주라주!

2013년에 개봉한 월드워Z는 급작스럽게 바이러스같은 것이 퍼지면서 도시와 지구의 사람들이 좀비화가 됩니다. 처음에 이 일이 어떻게 된 일인지 상황 파악을 하려고하지만. 좀비는 그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고 급속도로 퍼집니다. 브래드 피트도 그 광경을 눈앞에서 봤어요. 다행히도 가족들과 함께있을때. 그 도시의 사람들이 좀비화가 되었기때문에 우열곡절끝에 가족들을 지킬수있었죠.

브래드 피트의 눈에 일반인이 이미 좀비가 된 사람에게 물려 변하는 과정을 보았고, 심상치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무사히 내륙을 빠져나가 바다 한가운데 있는 함대로 가죠. 친구의 도움을 받았지만 알고보니 그 친구도 브래드 피트의 능력이 필요해서 그 아비규환 안에서 구해온것. UN의 좋은 능력을 가진 조사관이었던 브래드 피트를 바이러스학자와 최초 발병지인 한국의 미군기지로 보냅니다. 하지만 거기서 바이러스 학자 스스로의 실수로 총기사고가 일어나 죽고야 말죠. 혼자 조사를 하며 해결해 나가야하는 브래드 피트는 여기저기 단서를 찾고 다닙니다. 한국에서 단서찾기를 실패한 브래드 피트는 이스라엘로 떠나죠. 장벽이 세워져있어서 좀비의 공격에서 안전 한 그곳도. 안전하다고 안일해지고, 좀비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결국 함락되고 맙니다.

소리에 예민한 좀비들이 있는데. 안에서 우린 안전해. 괜찮아. 이러면서 마이크로 노래를 고래고래 불러서 좀비들이 스스로들을 지탱하고 언덕삼아서 넘어와 버립니다. 그리하여 또 다른곳으로 이동한 브래드 피트는 이스라엘 군인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좀비의 약점을 찾아냅니다. 그냥 쫓고 쫓기고, 그 안에서 사랑이 피어나고, 결국엔 주인공만 살아남았던 보통의 좀비영화들과는 다르게. 이영화는 스케일도 좀 더 클 뿐더러. 좀비의 약점은 의외로 같은 라인에 있다? 식의 이야기 같아서 더 즐거웠어요. 어서 월드워Z 2가 개봉했으면 합니다. 월드워Z 1는 원래 2010년도에 개봉예정이었어요. 하지만 각본하는 작가가 교체되어 다시 처음부터 내용을 확 바꾸는 바람에 2013년에 개봉하게 됩니다. 월드워Z 2도 감독이 바뀌고, 하느라 자꾸 늦어지네요. 영화자체가 원래 늦어지는 영화인듯. 원래 월드워Z는 세계대전Z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2019년 6월쯤 촬영에 들어갈것이라고 하는데. 이또한 항상 미뤄지는 거니까 마음편하게 기다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플랜B로 제작에 참여했던 브래드 피트가 이번에도 제작에 참여할지 궁금하네요. 하. 후반작업도 하고 하면 2020년에 개봉하겠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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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화 A특공대에서 브래들리 쿠퍼를 처음봤어요. 보고 깜짝놀람. 너무 매력있고 잘생긴거죠. 특히 태닝하다 그대로 장소이동 되었을때. 웃기면서 멋있었음. 사람 보는 눈 다 똑같다고 극중 배역이름도 멋쟁이였죠. ㅋㅋ 핸섬이었나. 여튼 인물과 완전 부합되는 이름입니다. 배우 브래들리 찰스 쿠퍼는 1975년 1월 5일 생 입니다. 프로필상 키가 185cm로 나오네요.. 저한테 10cm만 줬으면 ㅠ_ㅠ 브래들리 쿠퍼는 엘리어스, 닙턱, 웨딩 크레셔에도 나왔었고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에서도 나왔습니다. 영화채널에서 미드나잇 밋 트레인을 본적이 있ㅇ요. 공포라서 아직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ㅠ_ㅠ 사진작가로  연기한 그가 새벽 2시 6분에 어떤 남자의 사진을 찍게되고,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실종되면서 그를 쫓는다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에요.

밑에 사진은 브룩쉴즈 같네요. 흑발에 뚜렷한 이목구비. 브룩쉴즈는 극중에서 아트 갤러리스트로 나옵니다. 그리고 영화 짐캐리 주연의 예스맨에도 출연을 하죠. 수염이 없는 모습은 또 깔끔하게 멋스럽네요 .

 

그 후에 여러작품을 찍고 영화 행오버를 찍었죠. 행오버 영화 꼭 보세요. 특히 1편 정말 재밌음. 친구들과 결혼식 전야파티를 하는데. 거기에 참가한 한명의 사람때문에 필름이 끊기게 되고. 지금 자신들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치아는 발치되어있고, 아무튼 난리가 나있어요. 그리고 결혼식을 올려야하는 친구는 실종이 됩니다. 그를 찾아서 방콕이었나? 그 도시를 휘젓고다니는데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죠. 정신없이 보기 재밌는 영화에요.

사건이 복잡해지고, 어처구니 없지만 결국 해결을 하게 되긴되요. ㅋㅋㅋ멍하니 패닉상태에서도 냉정하게 일을 처리하기도 하고 휘둘리기도 하고..저런 친구 한명있으면 머리 터질듯. 그리고 에이특공대. 이 영화에서 매력을 아주 뿜뿜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외모관리를 포기 하지않는 멋쟁이 배역. 외모와 딱 어울리는 배역같아요.

주연이 리암 니슨이고요, 제시카 비엘(브래들리 쿠퍼의 x와이프로 나오죠.), 샬토 코플리, 퀸튼 잭슨등입니다. 퀸튼 잭슨의 그 모히칸 머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종종 아이와 신랑한테 해주곤 합니다. 여름에만요...옆머리가 너무 없으면 겨울은 너무 추워. 최고의 실력을 가진, 한니발(니암 리슨)이 이끄는 팀이 자취를 감추게 되고. 다시 나타나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여기에도 음모가 있죠. 결국은 팀원들이 다 흩어지게 되지만 기지를 발휘해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다시 모인 뒤 일을 해결합니다. 킬링타임으로 좋아요. 그리고 리미트리스도 브레들리 쿠퍼의 대표작이죠. 신약을 먹게 되면서 두뇌를 다 쓸수있게되어 모든 일을 순식간에 해결하고, 큰 부를 얻게되지만 그 약에 의해 위험에 노출되고 , 그 위험을 피하는 이야기. 리미트리스도 굉장히 재미있어요. 그리고 현재의 대표작이 된 작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로켓역을 맡죠. 성격이 괴팍하고 무기를 잘 다루는 너구리로 나오죠. 나중에 더빙 목소리를 찾아보기 전에 브래들리 쿠퍼인지 전혀 몰랐어요. 거친 목소리를 듣고 와. 배우는 배우구나 싶더군요.

로켓역으로 마블 히어로즈에까지 들어갔으니 완전. 부러운것  아닙니까. 크..그리고 10월 9일에 "스타 이즈 본"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어요. 레이디 가가의 영화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인데. 네티즌의 평점이 매우 좋습니다. 노래에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있지만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는 무명가수 앨리는 우연히 공연을 하던 바에서 유명배우 잭슨 메인을 만나게 되고, 그래서 큰 성공을 거두는데. 상처와 고뇌에 대해서 나온다고해요. 레이디 가가라면 또 하나의 명품 음악영화 탄생인 것인가요. 레이디 가가의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수수한 모습을 볼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브래들리 쿠퍼를 **앤더시티에서도 본적이 있어요. 단역으로 잠깐 나왔었는데. 이 배우를 알고 나서 보니 와우. 어렸을때부터 잘 생겼었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잘생긴 외모에만 기대지않고 여러작품을 시도하며 연기영역을 넓히는 걸 보니 연기에 욕심도 있구나 싶고.

유명 러시아모델 이리나 샤크 사이에서 예쁜 딸도 낳았어요. 딸도 너무나 예쁜것. 아내도 예쁘고 딸도 예쁘고 외모집안입니다. 르네 젤위거, 조 샐다나,수키 워터하우스, 카메론 디아즈, 제니퍼 애니스톤, 제니퍼 로렌스와도 염문설을 뿌렸지만 지금은 결국 정착했네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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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포스팅을 아시겠지만 저는 옛날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tv에서 나오면 보기도하고,vod로 보기도 하고 결제를 해서 보기도 하죠.  그중에서 일을 하며 귀로만 들을 수있는 옛날한국영화를 좋아합니다. 영화 잠복근무도 그 중에 하나죠. 2005년 개봉이라 제가 대학생때 영화관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대학생때라 돈은 없었지만 그때 지금의 신랑과 인게이지먼트,잠복근무등을 챙겨봤어요. 그때는 밥먹는 것보다 영화보는게 더 좋았어요. 오늘은 이곳에 비가 많이 와서 기분이 조금 쳐질것같아(저는 비오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너무 오래오면 또 사람이 쳐지죠 ㅋㅋ) 잡생각없이 볼수 있는 영화를 찾아보다가 잠복근무가 생각이 나서 봤어요. 지금에 비해서 하나도 늙지않은 김선아, 공유, 남상미, 하정우가 브라운관에 비췄고, 홍수아,노주현, 김상호, 김갑수, 오광록, 김기방을 볼수 있었어요. 특히 페이스북에서 요즘 노주현배우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시트콤에서 아들 영삼이의 키위를 뺏어먹으려고 이홍렬과 함께 나오는 장면에서 봐서 그런지 더 반가웠어요.

형사 김선아(천재인)은 학생으로 변장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거기서 하정우와 밥그릇 싸움을 하는데 둘은 거기서 앙숙이 되죠. 하지만 그 교복입은 모습이 국장으로 보이는 최불암의 눈에 띄어서 다시 학교에서 학생역할을 해서 잠복근무를 하게 됩니다. 맡은 임무는 남상미옆을 서성이며 김갑수의 행방을 찾는 일.(김갑수가 증언을 해줘야하는 사건이 있음. 김갑수는 조폭넘버2)

그렇게 남상미와 친해지려고 하지만 다른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그녀때문에 고생하는 김선아. 홍수아와 시비가 붙으면서 학교에서 원치않게 유명해지게 됩니다. 그당시 말로 학교 짱을하게 되지요. 여기서 홍수아의 연기도 정말ㅋㅋ 실제인지 연기인지 모르게 정말 잘합니다. 손으로 착착 김선아의 볼을 치는데 얼마나 착착붙던지..진짜 맞는 기분임. 그러다 김선아가 학생들의 오해를 받아서 왕따가 되는데 그때 남상미와 친해지죠. 그렇게 친해지려고 노력할때는 친해지지 못하다가 사회적으로 고립이 되고 안좋은 소문이 생기니 목적과 친해지는 아이러니.

그리고 같은 반 학생이자 옆집 친구로 무려 공유가 삽니다. 혼자 밥을 먹을때 같이 먹어주고, 등하교도 같이 하죠. 스믈스믈 공유에대한 사랑이 시작되지만. 나는 성인이고 공유는 고등학생이야! 그건 잘못된 생각이야! 라며 마음을 다 잡지만 행동하나하나와 배려심있는 그 모습에 김선아는 자꾸 눈이 갑니다. 남상미와 친해진 김선아는 그녀의 비밀들을 공유하며 김갑수를 잡을 수있는 기회가 오는데. 거기서 크라이막스로 흐르죠. 내부에 첩자가 있어서 김갑수를 적의 손에 내주게되고, 극중 김선아의 삼촌 노주현은 복부에 칼을 맞아 큰 수술을 하게 됩니다. 밑에서 부터 스포일러.

여기서 누가 첩자고 배신자인지 두명으로 추측이 갈립니다. 하정우와 김상호. 하정우는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나온 인물도 아니었고, 자신의 작전을 방해한 김선아에게 총을 겨누기까지 했죠. 인상도 뺀질한 컨셉이라 배신자로 보이긴 했습니다. 두번째는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배신자다의 후보 김상호. 그런데 알보고니 둘다 배신자. 둘다 돈때문에 노주현과 김선아를 배신했죠. 다행히 해피엔딩이라 죽은 사람은 없이 영화는 끝납니다.

공유의 정체도 알고보니 김갑수가 자신의 딸 남상미를 지키기 위해 붙여놓은 사람이었죠. 남상미가 위험에 처할때 자주 도와주는데 그래서 그랬군. 난 또 원래 정의의 사도 캐릭터인줄.. 그렇게 고등학생이 아닌 공유는 김선아와 재회를 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박상면배우가 담임선생님으로 나오고, 노주현배우가 형사반장, 김갑수배우는 조직을 배신한 넘버2이자 남상미의 아빠,그리고 연기톤이 특이한 오광록.

각양각색의 조연들을 보는 재미도 좋아요. 벌써 13년전 영화이기에 그들의 예전모습을 보는 것도 좋고, 요즘은 뭐하고있나 보고싶을때도 저는 옛날영화를 챙겨보고는 한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멋진 공유. 공유와 김선아는 s다이어리에서도 만났었는데요. 그때 공유는 3번째남자인가? 연하남으로 나왔고 여기서는 제대로 인연을 맺는 연인으로 나오네요. 그리고 공유는 저때도 멋있었더라고요. 밤송이 머리가 어찌나 귀엽던지..흐흐 둘다 액션도 잘하고 연기톤도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게 재밌습니다.  서울말이 표준어라도 생각보다 억양이 바뀌기 때문에 언제 보는 영화는 억양이 촌스럽기도 하지요. 김선아의 억양은 언제들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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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타임. 킬링타임으로 좋은 영화죠!. 저도 자취할때 그때의 남자친구(현재의 신랑)이랑 보면서 충격먹었던게 생각이 나요. 영화 인타임은 시간을 돈으로 사용하는 시대에요. 월급도 시간으로 받고  차비도 시간으로 내고 생필품도 시간으로 내죠.  영화상에서  돈이 많은 부자들은 시간을 펑펑써요. 태어나서 25세가가 되면 시간을 채워야 살 수있어지고, 그때의 외모로 시간을 다 쓸때까지 살아요. 시간이 많은 부자들은 시간이 많으니 영생을 얻는 것과 같죠.

시간이 사라지면 길을 걷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언제 어디서건 죽을수 있습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윌)도 계급의 가장 아래에서 공장에서 일을 하며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죠. 일을 하고 받는 시간이 줄어들어도, 커피값이 올라도 어쩔수 없지. 우리는 이렇게 태어났으니. 라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렇게 자고 일하고 자고 일하고의 쳇바퀴도는 일상을 살던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어느날 바에서 본 시간을 흥청망청 쓰는 부유한 남자를 보게되죠.

무기력해보이고, 치안이 좋지않은 동네에서 시간을 펑펑쓰는 그를 보고 시간약탈자들이 와서 일을 칠까봐 큰일이 날것같은 그를 도와주게됩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숨어들고 이내 윌이 잠이 든 사이에 그 부자집남자는 100년의 시간을 윌 몰래 줍니다. 윌의 입장으로서는 가져보지도 구경도 해보지 못한 시간을 받아서 어리둥절하고있는데 그가 몇분의 시간만 남기고 다리같은 곳에서 자살을 합니다. 윌은 영문도 모른채 시간이 생겼으니 빚을 갚고 엄마를 데

  

리러 가는데. 버스요금이 오른 것을 몰랐던 엄마는 버스를 타지 못하고 결국은 달려서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 가다가 아들의 눈앞에서 죽고 맙니다. 상실에 빠진 그는 설상가상으로 아까의 부자집 남자를 살해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되지요.

시간약탈자들과 형사개념의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 그는 일단 몸을 피하기로 합니다. 그 시간이 있어도 의심받지 않고 자유롭게 지낼수 있는 가장 높은 계급의 동네로 이동하게 되지요. 그렇게 그를 쫓아가된 형사(킬리언 머피)와의 추격전을 시작합니다. 엄청난 시간의 통행료를 지불하고 가장 상급의 동네로 가게된 윌은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지내게 됩니다. 푹 자고 식사를 하는데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죠.

여기 사람이 아니죠?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 여기 사람들은 시간의 여유가 많아 그렇게 급하게 걷지도, 빨리 행동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삶에 배여있던 행동으로도 자신의 출신을 들키게 된 윌은 카지노에 가게 되고 거기서 남다른 배포를 보이며 아만드 사이프리드(실비아) 아빠의 눈에 띄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저택에 초대되어 실비아의 집에 방문하게 되죠.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와 도박내기를 합니다. 몇초를 남기고 모든 시간을 건 윌은 가까스로 그녀의 아버지와의 게임에서 이기게 됩니다. 그의 담대한 성격에 실비아도 그에게 관심이 가게 되죠. 여기서 형사(킬리언머피)가 그녀의 집으로 쫓아옵니다. 형사를 피하기위해 윌은 실비아를 인질로 삼고 도망을 치는데. 그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며 정이 들고 사랑하게 되죠. 그러다 결국 실비아 아버지의 금고를 털어서 시간을 훔치기로 합니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서 죽을뻔도 하고 은행을 털어 빈민가에 가서 시간을 나누어주기도 합니다. 대략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살아온 환경과 가지고 태어난 자원이 다른 사람 둘이서 이야기를 헤쳐나가는데 액션과 로맨스가 함께 공존합니다. 사회비판적인 시선도 있고요. 가장 충격이 었던 장면은  갑자기 시간을 가지게 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친구에게 시간을 나누어주는데. 나중에 찾아간 그 친구는 그 시간때문에 안좋은 일이 생기고 말죠. 선의로 행동했던 일도 안좋게 풀리려면 어쩔수없는 것처럼요.  그 장면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몇년이 지났는데도 항상 그 장면만은 생생해요. 시간을 준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시간을 받은 친구도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결과가 좋지않고, 또 그 친구의 가족에게 원망까지 들으니 마음이 어땠을까 싶습니다. 같은 시간이 주어져도 생각과 행동이 다르면 그 결과도 다 다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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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웹툰원작 계룡선녀전이 개봉! 아니 첫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계룡선녀전이 네이버웹툰으로 나올때마다 꼬박꼬박 보던 저는..하..엄청난 기대를 했어요! 특히 정교수(정이현)역에 윤현민이라니. 싱크로율이.. 웹툰과 비슷한 인상이라 기대기대기대! 선녀 선옥남역에 문채원. 고두심. 현대극인데 사극말투가 나오는걸 어찌 소화하려나 했는데. ㅠ_ㅠ 이정도면 ㅠㅠㅠㅠㅠ 나름 괜찮은 것같아요! 점순이는 어떻게 그려낼까 했는데 cg. 그럼! 점돌이도 cg일터! 그럼 지렁이에서 그것으로 변신할때도?? 기대됩니다!

김금역을 누가 할지 궁금했었는데 서지훈이라는 배우가 한다고 합니다. 수수하고 순수하고 맑고 깨끗한 김금이역을 하는 서지훈 배우를 보는데. 오. 외적으로 나쁘지않아. 싱크로율 좋은것같아. 서지훈은 1997년 생. 키는 184입니다.

정말 착하게 생겼네요. 김금이 역을 하는 걸 보면 거짓말 하나도 안할것같음 ㅋㅋㅋㅋㅋ서지훈은 생각보다 작품활동도 많이 했습니다. 데뷔는 2016년 시그널에서 했고요, 2016년. 매칭! 소년 양궁부의 유지완역, 드라마스페셜, 솔로몬의 위증 배준영역,2017년 맵시가 필요해 연우역,이상한나라의 특별식사의 고시생, 학교 2017 윤경우역,애간장의 작은 신우역, 그리고 지금 계룡선녀전의 김금이 역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품활동을 많이했죠? 저는 이번에 처음보긴 했지만 계룡선녀전은 워낙 좋아하던 웹툰이기때문에 자주 볼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해주길! 김금이라는 역 자체가 비중이 작은 역도 아니고 끝에 선녀와 정이현교수와 김금이의 이야기가 나올때만 봐도ㅠ 작은 배역이 아니기때문에 이 역할을 잘 마치고 승승장구하기 바랍니다!

 

계룡선녀전 서지훈의 인스타그램이 궁금하다면

https://www.instagram.com/jih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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