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content="영화 푸른소금2011. 송강호,신세경주연 :: 자유로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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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약왕 개봉(12월 19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송강호배우가 택시운전사 이후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굵직한 작품들을 많이 했던 배우이자, 그의 연기는  말이 필요가 없죠. 개봉하는 영화마다 화제가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믿고보는 배우에요. 상업적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메세지가 있는 작품을 많이 선택하는 배우 송강호의 마약왕도 기대가 됩니다. 영화 푸른소금은 제가 한참 직장생활을 할때 본 영화인데요. 보고나서도 종종 생각이 나는 영화에요. 액션, 드라마치고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뻔한 조직의 서열싸움이면서도 인간미가있으면서도 조금의 로맨스도 있으면서도..) 그중에 다작왕 배우 이경영과 이종혁, 김뢰하, 이솜등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영화 바람에서 일진선배중 한명도 나와요 ㅋㅋ그라믄 안돼애). 여전히 예쁜 배우 신세경과, 배우 천정명도 풋풋합니다.

 

조직의 전설이었던 두헌(송강호)이 그 속을 떠나 평범하게 살고싶어서 어머니의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요리학원에서 짝꿍으로 만난 세빈(신세경)을 만나게 되는데. 사실 세빈은 송강호를 감시하기위해 접근한 것이었습니다. 두헌은 자신의 과거를 숨겨야하고, 세빈은 계속해서 두헌을 감시해야 하는데. 가까워질수록 송강호의 인간미를 느끼게 되지만 그를 제거하라는 지시가 내려오자 세빈은 망설입니다. 그러자 함께 살던 은정(이솜)이 납치되고 마는데요.(하지만 신세경은 이솜이 죽은 줄 알죠,) 조직의 돈(사채같은)을 빌렸는데 그 빚이 엄청나게 불어서 젊은 나이에 7천만원이라는 빚을 지게 되고. 이 빚때문에 신세경과 이솜은 막다른 길로 몰리게됩니다. 설상가상 신세경은 이솜을 죽게 만든사람이 송강호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를 제거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스포있습니다. 친구였던 이종혁에게 배신당하는 송강호와, 자신의 친구를 죽인줄 알고 그 송강호를 죽이려고 하는 신세경, 그리고 조직도 가세해 송강호를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송강호의 편은 단 한명 천정명.  결국은 송강호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지만 송강호에게 위장죽음을 연기하게 하고 함께 다른 나라로 떠나서 살게 됩니다. 위장죽음을 할 수 있었던건 신세경이 소금으로 총알을 만들어 그에게 쐈고, 위험한 부위를 살짝 피해서 쐈기때문에 가능했죠. 전직 사격선수였고, 국가대표까지도 할수있었던 신세경은 사부인 오달수의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고 마는데요, 그래서 꿈을 포기하고 살게되지만 송강호를 만나면서 다시 희망을 갖고 잘 살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 총기가 어딨냐 할만큼 총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래도 재밌어요. 중반부에 약간 루즈해지지만 다시 추격과 액션으로 다잡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조식의 큰형님을 죽인 범인찾기도 쏠쏠하죠, 2011년의 반전영화에 비해서 큰형님을 배신한 사람도 추리하기 재밌으니 멜로, 드라마, 조폭액션에 해피엔딩액션을 좋아하신다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참! 윤여정배우의 킬러보스역할은 정말. 너무 잘 어울려서 신기했어요. 청부를 의뢰받고 실행할때 뒤처리도 깔끔하게 해야하는데. 조직원이 그 임무를 실패하면 러시안룰렛을 시키는데 거기에 성공해서 살아남아도.,결국 죽입니다. 그러면서 " 날 쐈었어야지."이러는데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그녀가 말하니까 그말도 맞는것같 ㅋㅋ너가 살기위해서는 날 짓밟았어야지. 그게 이 바닥이야. 이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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