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공간

빈센조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송중기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최근 근황이 공개되었어요. 다들 보셨나요? 곧 아빠가 되는 배우 송중기.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찍는 걸로 보이는 사진인데요. 반려견에게 뽀뽀를 하려고하는 모습이 평온해보이고 편안해보이네요.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씨가 찍어준 것일까요? 송중기의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서 헝가리로 출국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혼인신고를 완료 했기에 둘은 공식적인 부부지요. 이 곳은 영국에 있는 신혼집이 아닌 헝거리 숙소로 보인다고 합니다. 국내가 아닌 외국의 삶도 이렇게 집중 조명을 받으니 한편으로는 피로감이 몰려올 것같기도 하네요. 그냥 찍은 사진도 이리 화보이니 너무 부럽네요. 배우 송중기는 1985년 9월 19일생으로 37세입니다. 2007년 칼잡이 오수정에서 기자2의 단역으로 첫 얼굴을 알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눈에 띄였겠지요? 저는 2010년 성균관 스캔들에서 여림으로 연기력 인정도 받았죠. 외모며 연기며 빠질 것이 없는 송중기. 2011년에 뿌리깊은 나무. 뿌나에서도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늑대소년까지 흥행에 성공을 이루며 아주 대성공을 이루어냈습니다. 37세의 나이에 많은 것을 이룬 배우 송중기. 항상 응원합니다!

트로트가수 임영웅의 대한 관심이 여전한데요. 미스터트롯 우승자로 화제가 되고 지금은 명실상부 인기가 최고죠. 트로트 가수라고해서 나이가 많을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아쉽지만 틀렸습니다. 저도 임영웅이 40~50대인줄 알았는데. 1991년 6월 16일 만 31세 양띠더라고요. 미스터트롯이 화제가 된게 몇년 되었으니 20대 후반에 엄청난 성공을 이룬거죠. 

심지어 데뷔가 2016년 8월 8일이니 이제 데뷔 8년.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즐겨보시는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에서 5연승을 하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고해요. 가끔 저도 출근이 늦을 때 보는데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분들께서 노래를 부를 때 저도 마음이 먹먹하더라고요. 얼마나 잘불렀을지.. 저도 그 무대를 보고 싶네요. 성공가도를 달린것은 2020년 미스터 트롯이라고 하니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공연이 엄청 빨리 매진된다고합니다. 인기가 어마어마한거죠. 

벌써 군필이면 이제 지금처럼 계속 성공만 하면 될것같아요. 정말 부럽습니다. 중학교 3년 내내 반장을 했으면 리더십도 인정이 된 거겠죠?  편의점 알바와 식당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데뷔후에는 스케줄과 알바를 병행했다고 하니..정말 부지런했기에 이렇게 정상의 자리에 서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정말 좋아하시는데요. 저는 멀끔한 외모를 보고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목소리가 정말 좋다고해요. 그래서 저도 들어봤는데 미성이 아니라 굵직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라서 깜짝놀랐습니다. 가수 임영웅. 젊은 나이에 저런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하겠습니다!

JTBC 2019년 7월 22일부터 방송된 열여덟의 순간. 하이틴드라미입니다. 그동안 보던 드라마들을 모두 보고 볼게 없을까하고 우연히 틀었다가 지난주 내내 출퇴근길, 설거지, 주말내내 쉴때 모두 보고말았습니다. 보면서 역시 학교도 작은 사회다. 계급이 존재하고 우정과 사랑도 존재하고. 가족까지 엮여있는. 역시 학교는 작은 사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했어요. (이제부터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줄거리 시작. 마휘영(신승호)은 같은반 학급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까쥐 쥐락펴학하는 인물이예요. 부모님께서 omr카드까지 수정시킬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기출문제등을 제공하는 선의를 베풀면서 자신이 독재하는 것을 합리회시키죠. 모두에게 평등하게 대하는척하면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아이들만 꾸려서 클래스를 따로 만듭니다. 물론 그와 함께 하는 아이들도 그 사실을 알고있고, 그 클래스에 들지 못하는 친구들도 암묵적으로 저들은 공부를 더 잘하니까 당연시여기며 넘어가는 분위기죠. 반대를 하는 인물들이 있지만 그냥 넘겨버리는 것 또한 사회와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사연이 있어 강제전학을 온 최준우(옹성우)가 등장하죠. 등교길에 유수빈이 등하교하는 차와 부딪히게 되면서 얼굴을 알게 되는데. 드라마틱하게 준우가 수빈의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여기서 좀 뻔한 학원물인가?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재밌더라고요. 끊을 수 없어. 신랑이 요즘 왜이리 학원물을 보냐고. 풋풋함이 그립냐고 자기가 교복을 입고 나타나주겠다고 드립을 쳤지만. 우리나이의 여러 일을 겪어본 두뇌와 아직 학교 졸업 후 성인의 사회를 겪어보기전의 두뇌가 주는 풋풋함부터가 다른데.. 어디서 개드립이냐! 라고 엄포를 놓고 다시 열여덟의 순간에 집중을 했습니다. 

제가 기존에 보던 드라마들은 엄마아빠의 등살에 못이겨 공부를 하다 한번 터져서 가출을 하면 부모님께서 빠른 각성을 하고 "그래. 네 꿈을 찾아 가거라. 응원할게!' 이런식이었는데 여기서 나오는 유수빈(김향기)는 부모님의 등살이 아닌 내가 공부를 하고싶어서 열심히 공부를 해요. 하지만 엄마의 서울대욕심에 하기싫은 레벨테스트도 보고 1등급에 닦달을 받게되죠.  참고 참다가 터지긴 하지만 엄마를 이해하는 마음이 있기에 참고 받아들이고 조용히 설득하고 실력을 보여주며 타협을 해 나아갑니다. 그게 참 멋있었어요. 반항이 아닌 노력하는 모습과 실력을 보여주며 타협하는 모습. 뭔가 달라. 그리고 많은 우열곡절이 있지만 결국 자신의 꿈도 찾고 사랑(?)도 찾고 친구들도 찾은 준우. 준우의 스토리가 극을 이끌어 갔지만 각자의 사정들이 간간히 나오고 마휘영어린이와 수빈이의 스토리도 와닿았습니다. 드라마틱한 반전이 없어서 좋았고 잔잔해서 좋았습니다. 요 드라마도 다시보고 또 다시보는 드라마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저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연출과 작가를 먼저 봅니다. 전작들과 후작들을 보면 오? 하며 스타일을 조금 파악할 수 있더라고요,. 연출 심나연 감독님은 마녀보감 판타스틱 힙한선생 안여름의추억을 보여주셨고, 열여덟의 순간에서 괴물로 팍!!! 괴물.. 아시죠? 신하균 여진구의 케미가 아주 미쳤었던 드라마. 너무 재밌었죠. 정말 너무 재밌게봐서, 처음에 신하균이 사이코인줄알았는데 누구보다 마음좋고 집념있는 사람.. 그를 이해못하다 그가 왜 그랬는지 알게되며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 여진구 미쳣다진짜! 그리고 신작 나쁜엄마를 준비하고 계신다고합니당! 이 또한 jtbc 방송국이고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유인수가 주인공. 유인수는 열여덟의 순간에도 나왔었죠, 두번째 만남일까요! 

그리고 작가님은 윤경아 작가님. 공부의신. 김수로와 유승호 고아성등 청춘스타들이 많이 나왔죠. 브레인 메디컬 탑팀 부탁해요 엄마 완벽한 아내를 거쳐 열여덟의 순간을 찍고 오! 삼광빌라!를 찍고 최근에는 드라마 스페셜 2020년이 마지막 작품이시네요. 두분의 케미를 기다리겠습니다. 열여덟의 순간. 힐링도 되면서 생각도 많아지게 하는 드라마. 한번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