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content="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 -스포 포함 :: 자유로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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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화글에는 항상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싫으시면 살포시 뒤로가기.

 

 

2014년에 개봉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8년에 재개봉까지한 그랜드부타페스트 호텔.

2015년인가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을 보려고 시도했는데

그때는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이게 무슨 영화인가 싶으면서.

등장인물은 또 왜이렇게 많으며.

전개가 빠른편인데도 왜 그때는 이 영화가 그렇게 눈에 안들어왔는지.

그래서 보다 껐습니다...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저무렵

틸다 스윈튼에게 엄청나게 빠져있었습니다.

 

일단 콘스탄틴에서부터 중성적인 타락천사 가브리엘에 반하고

그때부터 틸다 스윈튼의 팬이었어요.

영화관 스텝시절 나니아연대기의 하얀마녀를 보고 더 반하고,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 완전.,.빠져버림.

 

그런 틸다 스윈튼이 나온다고해서

기대만발해서 봤는데.

그녀가 앞부분에 조금만 나와서 보다 끈듯...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더 목적성으로 영화를 봤으니까요.

그러다 얼마전 그냥 땡겨서 오늘은 그랜드 부다페스트를 보다 했는데.

왜 이걸 이제야 봤을까 하는 아쉬움.

 

이영화의 감독은 웨스 앤더슨.

다즐링 주식회사, 문라이즈킹덤, 호텔 슈발리에등을 만든 감독입니다.

모두 각본, 감독, 제작을 스스로 하는 감독이에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줄거리는

1927년 전쟁이 한창이선 시절.

최고의 부호 마담D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게됩니다.

그리고 영화의 주인공 무슈 구스타브가 범인으로 몰리면서

결백을 증명하는 이야기에요.

무슈 구스타브역 / 랄프 파인즈.

어디서 많이 봤는데. 대체 누굴까. 했는데

무려 볼드모트...

 

만인의 연인이자 마담D의 연인이도 했던 구스타브가 마담D의 살해용의자를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데.

로비보이로 들어온 제로와 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탈옥을 하며

본인의 결백을 증명합니다.

제로 / 토니 레볼로리

 

제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최고의 호텔이라서 들어왔다고합니다.

전쟁으로 인한 난민임.

그 사실을 몰랐던 구스타브는 제로에게 너같은 이민자때문에 현지인들이 힘들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가

전쟁으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흘러흘러 온 난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그렇냐고 본인의 방식대로 사과를 합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파 프롬 홈에 플래시 톰슨역

 

아가사역 / 제로의 제빵연인에

시얼샤 로넌

구스타브의 탈옥에 큰 역할을 합니다.

러블리 본즈를 정말 재밌게봐서 시얼샤 로넌 보고나서 헉! 했어요..좋아..신비로워. 안정감있고

깊고.

작은아씨들 /호스트 / 러블리본즈 / 한나

마담D의 아들이고거의 모든 재산을 상속받지만. 마담D가

가보격인  그림을 구스타브에게 유산으로 남기자 구스타브를 살해범으로 몰고 그림을 가로채려고 합니다.

피아니스트 / 킹콩 / 스플라이스 /프레데터스

 

영화를 보다보면 그 시대에는 어떻게 수사를 했을까.

거의 사람의 증언에 의해 수사가 돌아가고, 그러다보니 엄한 사람도 많이 잡혀들어갔겠구나 싶기도 하고.

색감이 정말 뛰어났으며

추격신이나 케이블카씬등 미니어쳐촬영기법도 정말 좋았어요.

갑자기 b급영상이 나오는데 그게 또 좋아. 옛날영화같은 감성.

사진을 더 넣어서 이 배역에 이 배우 이런거 더 쓰고싶은데

티스토리는 희한하게 글을 쓰다보면 자꾸 렉이 걸려요...

임시저장 5번째하며 쓰는중...

제로가 아가사에게 선물을 주며 Z to A라고 썼는데. 이것은 내 시작과 끝은 너와 나. 이런뜻같고.

구스타브가 감옥에 있을때. 음식등을 검열할때 소세지나 일반 빵같은것은 막 찔러보고 잘라보는데

예쁘게 구은 쿠키나 케익등은 그냥 통과시키는게 그시대의 낭만같기도 하고.

시대가 이래도 예쁜것이나 예술적인것은 건들지 않는다?이런.

전쟁통인데도 마담 D의 유언장이 공개되는날에. 누가 죽은지도 모르는 먼 친척들까지와서

본인에게도 뭔갈 주지 않았을까하는. 돈앞에서는 전쟁중이라도 나는 갈길을 간다. 싶고.

구스타브의 감옥동기들도 한마음이 되었을때는 그리 나쁜사람같지않지만

나가자마자 버스를 강탈하고. 살해하는것같은 장면을보고

희화해서 표현해서그렇지. 나쁜사람은 나쁜사람이다. 라는걸 보여주는것같아서 또 좋으면서 희한했고.

전쟁중을 잊게 해주려고하는 듯 호텔과 관련된 사람들(직원복)등은 다 컬러풀한데

그 외 변호사, 아가사 등의 사람들은 무채색옷을 많이 입는다.

호텔은 하나의 휴식공간이니 별개로 치는걸까?

아가사가 만드는 케익들도 컬러풀하다. 마치 지금은 전쟁중이 아니라는 것 처럼.

아 더 길게쓰고싶은데 자꾸 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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