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content="딸기 칼로리 효능 제철 시배지 보관법 세척에 대해 알아봅시다 :: 자유로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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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향긋한 딸기. 채소중에 가장 맛있는 채소인 것 같아요. 딸기를 먹으려고 봄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요즘은 하우스 재배가 정말 잘되어있어서 1월부터 딸기를 먹을 수 있어요. 요즘 딸기 제철은 1월부터 5월이랍니다. 빨갛고 탐스러운 딸기를 좋아하지 않은 분들은 많이 없을 것같은데요.

요 딸기가 춘곤증에도 정말 좋은 것 아세요? 봄이 되면 점심을 먹고나면 종종 졸음과 사투를 벌이시죠?  (저처럼) 소화기관에 피가 쏠려서 뇌에 혈액이 적게 들어가서 졸리다고는 하는데. 봄철에는 좀 더 심해지는 기분이예요. 사실 이게 겨울을 나던 우리 몸이 따뜻한 날씨에 적응하느라 생기는 현상이라고 해요. 밥을 먹고 항상 졸리면 식곤증, 봄철에 피곤하고 졸리고 소화도 잘 안되면 춘곤증. 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의 대명사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에 달한다고 해요.  참! 딸기는 칼로리도 정말 낮은데요. 100g에 27kcal예요. 엄청나쥬? 맛있는데 칼로리까지 낮으면. 먹어야합니다. 꼭이요!

비타민c는 춘곤증을 해소해주고, 항산화기능을 해 피로로 생성된 활성산소도 없애주고 일라직산은 암세포 억제에 도움도 된다고 해요. 이 딸기로 많은 것을 해 먹을 수 있어요. 딸기라떼, 딸기우유, 딸기쥬스, 딸기케잌, 딸기청, 딸기파이, 딸기쨈, 딸기 떡까지. 정말 다양한 음식이 탄생할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이 딸기를 한국에서 최초로 재배한 곳이 어딘지 아세요? 바로 경남 밀양입니다. 경남 밀양시 삼량진읍에서 딸기를 제일 처음 재배했다고 하는데요. 저희 어머니께서 예전에 밀양에 놀러가셨다가 딸기밭이 지천에 있는 것을 보고 놀라셨다고해요. 그때는 그냥 밀양에서도 딸기 재배를 했나보다했는데. 시배지였다니.. 1943년 삼량진 금융조합 이사였던 송준생선생님께서 일본에서 딸기 모종10포기를 가져와 자신의 밭에 심은 것이 우리나라 딸기 재배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정말 고마운 선생님이십니다. 딸기가 상해갈때는 무르고 곰팡이가 피죠? 회색 곰팡이가 잘 지는데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딸기를 먹기 전 꼭지를 떼지 않고 물에 잠시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정도 씻어주면 좋습니다. 농약을 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세척해서 꼭지를 떼고 먹어주세요. 저는 물에 잠시 담글때 식초도 두방울 떨어뜨리고 잠시 담궈놓는답니다. 농약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딸기. 5월이 가기전에 어서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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