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content="주꾸미 제철 칼로리 효능 보관법 섭취 방법 알아봅시다. 쭈꾸미 :: 자유로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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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제철 보약 주꾸미! 얼마전에 주꾸미 먹으러 서해에 다녀왔는데.. 정말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크고 튼실한 주꾸미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낙지인줄 알았어요. 다리도 튼실. 대가리엔 밥풀리 가득 (주꾸미알). 먹을 때 정말 미안했지만.. 정말 맛있었답니다. 요 제철을 맞은 주꾸미. 언제가 정말 제철일까요? 주꾸미는 3~4월이 철입니다. 대부분 4월 초까지가 철이라고 하는데 크기가 큰 만큼 씹는 맛이 좋은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주꾸미 알을 먹는 재미도 있고요. 알을 가지면서 영양분을 많이 빼앗기니까 육질이 질기다고도 볼 수 있죠. 

쭈꾸미는 보통 1년생으로 늦봄에 알에서 부화해서 자라기 시작합니다. 더위가 가시고 가을쯤.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 잡히기 시작해요. 가을 주꾸미는 야들야들합니다. 그러니까 알을 드시고 싶은 분들께는 제철이 3~4월이 되겠고, 야들야들한 식감을 원하시면 9월이후에 잡히는 주꾸미가 제철이겠죠. 가격도 봄보다 가을이 훨씬 싸고요.

 

요 주꾸미의 칼로리는 100g당 47kcal입니다. 큼직한 주꾸미 3마리 정도를 먹었더니 배가 든든하게 차더라고요. 요 주꾸미는 빨판이 뚜렷한 걸 고르는게 싱싱합니다. 당연히 살아있는 것이 싱싱하겠죠? 몸에 탄력이 좋고 두툼~한게 먹을 것도 많아요. 눈알이 흗늘한 것보다 맑고 튀어나와 있는 주꾸미를 고르는게 좋아요. 주꾸미 효능은 타우린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타우린은 간에 쌓여있는 콜레스테롤을 배설시켜줘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노폐물을 체내 밖으로 내보내줍니다. 대신 저처럼 술이랑 먹으면 피로가 풀리면서 피로가 쌓이겠지요? 타우린이 인지기능에도 좋다고해요. 뇌세포 활성화에도 좋겠지요. 알렉신이 풍부해서 몸에 활성산소 제거에도 탁월하고 위액을 분비시켜 소화가 잘되게 도와줍니다. 봄철이 제철이라고 보면 지금 당장 먹어야겠네요. 서해에 가니 수조에 쭈꾸미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전국 시장으로 많이 나와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국으로 나가는 사이 유통과정에서 요녀석들이 많이 지치고 시간이 오래걸려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현지에 가서 드셔보시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주꾸미 샤브샤브가 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함께 먹은 모든 사람들이 만족했답니다.

주꾸미랑 좋은 음식궁합은 바로 돼지고기! 돼지고기가 주꾸미의 효능을 높여주는게 아니고 주꾸미가 돼지고기의 높은 콜레스테롤을 완화시켜주는 경향이 있어서 궁합이 좋다고해요. 주꾸미삼겹볶음처럼 말이죠. 주꾸미는 살짝 데쳐서 초장에 콕 찍어드시거나 주꾸미 볶음, 주꾸미 샤브샤브를 추천합니다. 주꾸미 샤브와 주꾸미자숙회는 씹는맛과 본연의 바다향이 아주 일품이고 주꾸미 볶음은 양념으로 인해 감칠맛이 배가 되지요. 이 주꾸미의 보관법은 대가리에 있는 내장을 뒤집어 까서 제거하고 먹통을 제고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굽니다. 그럼 탱글해지겠죠? 그때 소분해서 비닐팩에 넣어 보관합니다. 산소가 통하지 않게 단단히 보관해주세요. 먹통이 찢어지면 주방 치우기가 번거로워지니 조심스레 제거해주세요. 주꾸미낚시도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이상으로 주꾸미 제철과 주꾸미 칼로리, 효능과 보관법 섭취방법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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