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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혼자 오해한 일이 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어떠한 것이건 오해를 하게되면 그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영화 시월애도 나에게 그랬다. 중학교시절에 개봉한 영화고, 그 시절에는 잔잔한 영화보다는 액션이나 코메디나 성인물(?)에 관심이 있었지 잔잔한 영화는 성에 차지 않았던 것 같다. 그때 ybs라는 강원도에서만 나왔던 영동방송에서 뮤직비디오를 많이 틀어줬는데. 시월애가 개봉하고 한참 가수 김현철의 "must say good bye"가 많이 흘러나왔다. 잔잔한 음악도 취향이 아니었고(나는 신화,HO.T,god세대인걸..) 전지현은 좋아했지만 이정재는 그때는 관심 밖이었다.(지금은 정말..최고의 배우중 한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뮤직비디오가 잔잔하고 슬퍼보여서 시월애는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tv에서도 시월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영화관에도 시월애 광고가 크게 걸려있었지만 우울한 영화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청소년이 비디오가게에 가서 찾아보기에는 비디오 빌리는 돈도 나름 비쌌다.(특히 신작은 더 비쌌음 ㅠ_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2년된 영화도 오래된 영화가 되었기에 시월애는 기억 한구석 저편에서 사라졌는데. 이번에 영화목록을 보다 선선해지다 못해 이제 제법 쌀쌀해진 날씨랑 맞는것 같아서 찾아보았다. 전체적인 느낌은 연극 같았다. 독백대사도 많고 등장인물도 적은 편이라 보는 내내 연극같았다.

바다에 지어진 집 일마레로 입주한 이정재는 어느 날 우체통에 담긴 쪽지같은 편지를 보게된다. 현 시점보다 2년뒤의 날짜가 적혀져있는 편지. 기다리는 소식이 있으니 편지나 우편물이 있으면 버리지말고 둬주세요.

편지의 시점은 1999년이었고 이정재의 시점은 1997년이다. 다른 날짜는 같지만 년도가 다른데 이정재는 처음에 장난이라고 치부해버리고 대충 답장을 써서 넣어놨지만 오고가는 편지속에 뭔가 맞아 떨어지는 것이 점점 더 많아진다.

진짜인가 싶기도 하면서도 긴가민가 하는 이유는 일마레는 이정재의 이모가 지어준 집이고 그 집에 처음 산 사람이 이정재 자신인데. 편지를 보낸 전지현은 집에 대해서 너무 잘알고 있고 앞으로 일어날 일도 너무 잘알고있다.(눈이 많이 온다던지 독감이 유행이라던지.)

그렇게 전지현과 이정재는 어디선가 시간이 뒤틀린것을 알게되고 편지를 주고받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친해진다. 어느새 편지를 기다리게되어서 답장이 늦어질때는 빈 우체통을 다시 열어보기도 한다. 그러다 아예 편지가 끊기게되는데. 영화 전체분위기는 잔잔하지만 무겁지 않다. 그리고 감각적이다. 배경을 잘 담은 영상을 보면 긴 뮤직비디오 같기도 하고 아래에서 위를 찍는 장면은 생동감있으면서도 자유로워보여서 나도 저기 있는 기분이었다. 간간히 흘러나오는 재즈가 기분을 업되게 하기도 하고 귀를 기울이게 하기도 한다. 시간이 뒤틀리는 것은 큰 사건인데 이 큰사건이 생각보다 크지않게 그려져있다. 그건 이 두사람이 사방팔방 떠벌리고 다니지 않아서 그렇겠지? 그럼 사방팔방 떠벌리지 않는 사람들이 지금도 있을테니 지금도 저런일이 있을수있다는건가?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된다.

이정재는 2년 뒤에있는 사람이고 전지현은 2년 후에 있는 사람이라 이정재는 전지현의 시점에 찾아가서 볼 수 있지만 전지현은 알아보지 못한다. 몇번이고 나타났지만 알아보지 못한다. 당연하다. 우체통이 없었으면 이정재도 전지현을 모르고 지났을수도 있겠지. 심지어 그 시점의 전지현의 연인과 같이 있을때도 눈앞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녀를 보게된다. 너무나 슬픈 것,,,,

(스포주의)하지만 새드엔딩이 아니다. 다시 만들어가고 알아가고 시작해야할 수도 있지만 둘은 어찌됐건 편지를 주고받던 연결고리가 있었고 풀어나갈 수 있다. 마지막 장면은 두사람이 너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나오지는 않는다. 두사람이 만나게 되며 일마레를 비춰주며 끝이 난다. 어렸을때 봤다면 아우 답답해. 라며 찜찜했겠지만 지금은 다 이해한다. 이것또한 영화마다 다른 묘미다. 님들 상상에 맡기겠어요. 알아서 생각하셈. 이런? 다시 사랑하고 아니면 시작도 전에 끝날수도 있을것이고 시작도 못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것 또한 본인들의 선택이고 이 또한 사람이 살다보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그리고 전지현은 지금이나 저때나 너무나 예쁘더군요. 전지현 뱀파이어설 나올만 합니다. 정말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무한하트.

약 20년전인데 정말 이정재는 늙지도 않나봐요..이정재 뱀파이어설 진짜 잘생겼..이때도 목소리 멋있는거나 연기력이나 다 멋있었었는데 왜 나는 이때 못 알아봤을까. 하는 생각이. 치열도 진짜 고르고..감정선도. 뻔하지 않은 연기가 좋아요. 진짜 멋있어..롱런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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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음악도 영화도 옛날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시간의 여유가 생긴 요즘은 더더욱이 옛날영화가 더 생각납니다.

 

그래서 영화목록을 찾다가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는 순간.

 

아. 오늘은 이거다!

 

 

전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스틸컷을 보고 성인과 고등학생의 러브스토리인가? 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사진관 성인과 주차단속원 성인이었음

 

오해해서 미안~

 

 

 

제가어렸을때 개봉한 영화라 볼 시간도 없었고

 

결말을 이미 들었던 터라(새드엔딩) 별로 끌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영화추천목록에도 그렇고 명작영화에서

 

자꾸 오르내리는게 문득 생각나기도 해서 틀었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배우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죠.

 

배우 한석규는 말할것없이 대한민국 대표배우죠.

 

대표작도 화려한데요.

 

대한민국 최초 100만영화인가? 대한민국 첩보영화의 붐을 일으킨

 

쉬리에서부터 베를린, 백야행, 텔미썸딩, 접속 등

 

그냥 이분의 발음과 연기력은 정말... 대단하죠.

 

저는 그중에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의 한석규를 정말 좋아합니다.

 

허심탄회하고 속을 모르겠는 연기.

 

지랄..하네.  지 랄 하 네

 

대사 정말...대단한듯.

 

제 인생 공중파에서 처음 본 욕같아요..흐흐

 

 

그리고 심은하.

 

텔미썸딩, 미술관 옆 동물원등이 영화 대표작이고

 

청춘의 덫, 마지막 승부, 엠 에서도 아주 어마어마 했죠.

 

특히 마지막승부는 몇년전 응답하라 1994에서

 

농구경기를 응원간 고아라가 신촌 다슬이 왔어요~라고 외치죠?

 

그게 마지막승부에서 심은하가 맡은 역이었고 어마어마 했다고 합니다.

 

그 뒤에 1994에서 정전됐을땐가 드라마에서 무서운 장면이 나온게 엠입니다.

 

정말 무서웠죠..그 당시엔..제가 초딩때였나 그거보고나면 전 꼭

 

가운데서 잤답니다.

 

 

각설하고

 

개봉한지 20여년이 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생각보다

 

잔잔했습니다.

 

너무 큰 사건도 없이 시한부날짜를 받아놓은 한석규가

 

더운 여름 날. 이벤트처럼 심은하를 만나면서

 

죽기전까지 크리스마스같이 행복한 날을 보내고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같이 무엇이든지 빠른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으로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거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인화된 사진을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렸죠.

 

요즘처럼 디지털카메라나 핸드폰으로 바로 찍고 확인하는건

 

감히 상상할수가 없었습니다.

 

sns로 내 마음과 감정을 표현한다면

 

예전에는 시간이 오래걸려도 손편지로 하나하나 내 마음을

 

표현했지요.

 

그런 기다림의 시간이 신기하면서도 좋았습니다.

 

좀 더 어렸을 때 이 영화를 봤더라면

 

아. 새드엔딩이구나 했겠지만

 

나이를 먹고 문화를 많이 접해보고 본 8월의 크리스마스는

 

꼭 새드엔딩만은 아닌것같았어요.

 

추억을 남기고 가서

 

추억을 남겨주고 가서 고마워.

 

헤어진다고 다 슬픈건 아니야. 이런느낌?

 

왜 자꾸 8월의 크리스마스가 언급되는지 알수 있습니다.

 

잔잔하게 여운이 계속 남네요.

 

참.

 

8월의 크리스마스 감독님은 허진호 감독입니다.

 

봄날은 간다,덕혜옹주, 호우시절, 행복등의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잔잔한 여운을 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시고싶으셔도 좋고

 

잔잔한 여운이 남는 영화가 생각날때 추천합니다.

 

 

 

우산을 같이 쓰며

 

 

내가 먼저 다가갈게.

 

 

나도 너에게 다가갈게

 

 

그래. 같이 들어가자.

 

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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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라따뚜이.(2007년작)

 

 

 

 

 

 

저는 영화 라따뚜이도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찾아봐요.

 

무겁지 않은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라따뚜이도 그래요.

 

(같은 출생의 비밀이라도 라따뚜이는 편하게 흘러가죠.)

 

포스터에서처럼 치즈 한조각을 먹으려고해도

목숨걸고 먹어야하는 생쥐(래미).

 

그런 래미를 위협하는것은 다른 물건들보다도

 

포크, 나이프인걸 보니 이것은 요리와 관련된거라는

 

자연스러운 느낌적인 느낌이 옵니다.

 

감독 브래드 버드는

 

심슨가족, 인크레더블, 미션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과같은

 

영화들을 제작한 대단한 감독이죠.

 

(심슨가족은 저의 최애입니다! 최고에요..더~심~슨~~~~)

 

 

 

래미는 위에서 말했듯..치즈 한조각을 먹으려고 해도

 

목숨걸고 먹어야하는데.

 

요리에 관심도 많고 요리를 정말 하고싶어하는 생쥐라

 

직립보행을 합니다.?(음식을 만드는 손에 지저분한게 묻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인간에게 생쥐란 불결하고  지저분한 동물일 뿐.

 

조리도구를 빌리러 인간의 집에 숨어들었다가

(빌리는데 숨어들었다라..너무 불쌍 ㅠ_ㅠ)

 

난리가 나지요.

 

 

그 난리통에 가족들과도 뿔뿔이 흩어지고

래미는 떠돌다 구스토(뒤에나옴)의 영혼의말에

힘을 내서 지상으로 올라갑니다!

 

 

 

세상에.

내가 파리의 한복판에 살고 있었다니.

프랑스 자체가 각양각색의 요리가 있는 곳이지만

그중 파리에 있다는건 래미로써는

 

악재가 우연히 기회와 호기심으로 전환된거라고 볼 수 있지요.

 

래미 본인도 한적한 생활에 스스로 맞지 않다고 생각했을때

도시로 가게됐으니 얼마나 좋았을까요.

 

 

 

앞에서 말한 구스토 주방장의 영혼입니다.

 

사실은 알고보면 래미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구스토를 상상해서 만들어낸

 

허구의 존재인데. 래미가 갈팡질팡할때

 

상상속의 구스토가 긍정적인 말도 해주고

 

일단 해봐! 라는 둥 기회의 찬스를 만들어주지요.

 

영화상 구스토는 전설의 레전드니까 래미에게 그의 말은 고민도 되지만

 

자기의 로망이 하는 말이니 본인의 속마음을 대신

 

들은거겠지요?

 

(인간으로 따지면 정신분열증..? 해리성 장애? 라고 치부하겠지만

 

이것은 애니메이션이자 영화이자 상상할수 있는 곳)

 

 

구스토씨입니다.

 

 

구스토의 식당을 본 래미는 주방 구경을 하다

스프를 망치고 있는 링귀니를 만나게 됩니다.

(링귀니. 납작하게 뽑은 파스타. 뭣모르고 봤을때는 프랑스 이름이구나 했는데

면 이름이었다니..)

 

링귀니가 스프를 망치는것을 볼 수 없었던 래미는

그 스프에 응급조리를 하게되고

그러다 링귀니한테 걸리고 맙니다.

 

 

 

 

저 쥐가 지금 뭘 하는거지? 설마 요리? 라며

 

상황파악을 하며 래미를 쳐다보는 링귀니.

 

저 국자는 생쥐를 잡으려고 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둘의 만남은 시작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스프로인해서 꼬이고 꼬인것을 풀게되고

 

래미는 링귀니덕분에 요리를 할 수 있게되고

 

링귀니는 래미덕분에 많은 것을 얻게 되지요.

 

서로 상부상조 도랑치고 가재잡고 님도 보고 뽕도땁니다.

 

 

 

 

생쥐와 인간의 우정과

 

맛있는 음식의 향연.

 

라따뚜이라는 음식이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프랑스에서는 흔한 음식인가봅니다.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처럼.

 

호화스러운 레스토랑에서 라따뚜이를 만들어서 내놓는것.

 

고향의 맛.

 

너무 특별하지 않아도 좋아.

 

하지만 네가 할 수 있는것은 생각보다 많아.

 

실패해도 괜찮아.

 

어쩌면 그 도전에 의한 실패가

 

너를 다르게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지금은 힘들지만

 

얼마 뒤에는 너도 지금과는 조금  달라져있을지도 몰라.

 

 

하고 싶은 일을 잘 못해도 괜찮아.

 

그 근처에가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거야.

 

그러니까 일단 해봐.

 

하자가 있어도 괜찮아. 너의 관심과 행동만 있다면.

 

 

라는 메세지를 담고있는 것같아서

 

뭘 하려고 할 때  망설여 질 때 지칠 때

 

많이 보는 편입니다.

 

지금 껏 약 40번은 본 것 같아요.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 라따뚜이.

 

남녀노소 누가봐도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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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가 있죠?

 

영화 국가대표도 그런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2009년에 나온 10년정도 된 영화지만

 

저는 옛날영화도 좋아해서 ocn이나 cgv같은 영화채널에서 나오면

 

챙겨보다가 vod다시보기로 본답니다.

 

 

스토리는

 

하늘을 나는 꿈 (국가대표) |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데..
  {2003년 제21회 타르비시오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 2003년 제5회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 2007년 제23회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은메달 / 2009년 제24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아직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등록 선수는 다섯 명이 전부이다.}

 

라고 네이버에 나옵니다.

 

쉬운 스토리로는 해외로 입양된 미국 스키선수 하정우배우가

한국에 신설된 스키점프 감독 성동일배우의 꼬임에 넘어가

 

 

스키선수를 하게되면 아파트한채정도 생기니까 친엄마를 찾으면 같이살던지 줘라.라고해서

합류하고 신과함께에서 차태현동생으로 나온 김동욱배우

 

 

뇌섹남 김지석배우,

 

파스타에서 감초역할을 보여준 최재환배우

그리고

얼굴보면 딱 아는 이재응배우와 함께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되기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대회에 나가서 일어나는 우열곡절 스토리가 나옵니다.

 

지금은 가수 서태지의 배우자가 된 이은성배우도 히로인으로 나오죠.

 

번듯한 장비하나 없어서 달리는 차 지붕위에서 훈련하고

워터슬라이드같은 곳에 물을 뿌려가며 훈련을 하는데

요즘 단어로 짠내가 풀풀 납니다.

 

 

 

아래에서부터 시작해 위로 올라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젊은 시절도 볼수있고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었기에 조금 더 가슴벅차기도 합니다.

 

영화 국가대표1(국가대표2도 제작되었음-이건 여자 아이스하키)

 

 

영화 국가대표1의 감독은

 

김용화 감독인데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1

미스터고

신과함께1-죄와벌

신과함께2-인과연

 

각본과 메가폰도 같이 잡으시는 능력자입니다.

 

감독님들이 각본을 쓰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분의 각본능력도 굉장한것같습니다.

 

엔딩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엔딩을 그려주셔서

 

정말정말정말정말

 

ㅠ_ㅠ

 

 

특히 미녀는 괴로워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정말정말

좋아하는 영화죠. ost도 좋고요.

 

 

국가대표1의 ost도 정말 좋답니다.

 

ost를 들으면 아! 이게 이영화 ost였구나 하실거에요.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 butterfly입니다.

 

노래 진짜 좋아요..

 

 

어리석은 세상은 너를 몰라
누에 속에 감춰진 너를 못 봐
나는 알아 내겐 보여
그토록 찬란한 너의 날개

겁내지 마 할 수 있어
뜨겁게 꿈틀거리는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꺾여버린 꽃처럼 아플 때도
쓰러진 나무처럼 초라해도
너를 믿어 나를 믿어
우리는 서로를 믿고 있어

심장의 소릴 느껴봐
힘겹게 접어놓았던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위로

벅차도록 아름다운 그대여
이 세상이 차갑게 등을 보여도
눈부신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시원시원하게 가슴을 애리는 곡도 명품입니다.

 

 

어떤일을 할때 자꾸 무너지고 힘들때

보면 힘이 나는 영화가 될수 있는

 

영화 국가대표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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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시리즈 후속작이죠.

2.

 

개봉전부터 국내 마블팬들의

 

오역걱정을 한몸에 산.

 

(토르사건 ㅠ_ㅠ)

 

개인적으로 앤트맨1을 생각보다 재미없게 봐서

앤트맨과 와스프는 굳이 영화관에 가지않고 집에서 보자고

소장용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다가 VOD소장용이

뜨고나서도 한참뒤에 구매했습니다.

 

(기대안한다면서 소장하는 나란 사람...)

 

 

 

뭐여.

 

엄청재밌네...

기대를 안하고봐서 그런가

너무나 재밌잖아!!!!!!!!!!!!!!!!!!!!!!

 

10번 볼 수 있습니다.

 

 

 

싸우고 시비걸고 그러면서도 좋아하고 응?

현실연인이자네

 

 

앤드맨하면 몸크기를 줄였다 늘렸다하는 액션은 기본이죠?

 

섬뜩한 칼이 날아다녀도 마블에서 만들면

 

시원시원하면서도 공포감은 없다고.

 

와스프의 액션이란 후욱후욱

 

 

앤트맨에서 나오면 트럭도 스케이트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이걸 굴리는데 어찌나 재밌던지..

 

이번엔 영화관에서 볼걸그랬어.....정말..

 

ㅠ_ㅠ

 

 

 

 

 

건물을 통째로 작아지게 하는 클라스.

 

저는 이거보는데 드래곤볼에 나오는

 

부르마?의 그 캡슐집 같은게 생각나더라고요.

 

아주 어렸을때 본건데 신기했음.

 

차가 작아지고 커지는걸보면서 오 부루마(부르마?)의 캡슐같다앙

 

 

 

 

앤트맨의 딸이 언제 이렇게 커서

 

말도 잘하고 아빠비밀도 잘 덮어주고

 

공모도 하고 응?

 

개인적으로 서양인이 흑발인거 정말 좋아해요....

 

정말 매력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칸 셰프의 그 수셰프인줄 알았는데

다른분이었네요.

 

이 분은 마이클 페나. (앤트맨1,마션,12솔져스등)

아메리칸 셰프는 존 레귀자모(아메리칸 셰프,아메리칸 울트라,존웍2)

 

두 배우다 정말 인상깊었죠.

 

여튼 마이클 페나배우. 특유의 수다스러움과 능청스러움으로

극을 쥐락펴락하는데 밉지않은 배우에요.

 

그거 진실의 약이에요??????

 

 

 

고스트.

 

여성의 액션신이 이렇게 멋있을 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정말 재밌게 봤어요.

 

루즈할법한 곳도

흥미롭게 지나가고

 

정말  따봉따봉따봉!

 

 

 

마이클 더글라스.

 

토요명화시절에

광고나올때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식으로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이분이 마이클 더글라스였습니다.

 

원초적 본능..

 

형사역이었을까요?

 

선이 굵은 연기를 많이 하셨을것같습니다.

 

멋있어..

 

 

 

 

 

미셸 파이퍼.

 

정말 고급지시지요.

 

다크 섀도우에서 우아하다, 라고 생각했지만

 

엄청 유명한 분이었고 필모그라피도 대단하시지요.

 

여기서도,.멋있었어. 두뇌를 적극활용하실 줄 아는 역.

 

전체적으로 정말 재밌었고 3편이 정말 기대됩니다.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앤트맨과 와스프. 마블영화답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봐도 어둡지않고, 과하지않은 액션신

생각보다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

(물론 과학적 스토리 이런건...하얀건 자막. 나오는건 영상이죠.)

어디선가 봤던 곰벌레로 지식을 하나 더 쌓았고

 

권선징악이 잘 표현된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재밌었고

쿠키영상을 보며 턱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박수 짝짝짝

 

킬링타임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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